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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개발협력포럼 고위급회의…'포스트 2015' 논의


[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윤병세 "참담한 빈곤 여전지혜 모아야"

올해 채택될 새 국제사회 개발목표의 이행 수단을 논의하고자 전세계 정부·학계·민간의 개발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외교부와 유엔이 공동 주최하는 유엔 개발협력포럼(DCF) 고위급 심포지엄 본회의가 9'사람과 지구를 위한 개발협력,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주제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됐다.  

이틀간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올해 종료되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이어받는 이른바 '포스트 (Post) 2015' 국제 개발협력 목표의 이행수단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구체적으로는 공적개발원조(ODA)를 비롯한 다양한 개발재원 활용 방안 개발 관련 행위자 간 파트너십 형성 등의 이슈가 다뤄진다.  

지난 2000년 유엔 새천년정상회의에서 지구촌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채택된 새천년개발목표는 올해로 이행 시기가 끝난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오는 2030년까지 15년간 국제 개발협력 지침이 될 새 개발목표를 올해 7월 제3차 개발재원총회를 거쳐 9월 열리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하고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우홍보(吳紅波) 유엔 경제사회국(UNDESA) 사무차장과 마틴 사딕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 등 국제기구 수장급 인사 10여명을 비롯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15년간의 노력과 많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밑바닥 10'(bottom billion)의 인구는 여전히 참담한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게 쓰라린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9월 개발정상회의까지) 남은 5개월은 우리의 지혜를 함께 모아 개발협력을 위한 조화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데 있어 매우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우 사무차장은 "이번 회의에서 개발협력이 진정으로 사람과 지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초점을 맞추자"고 말했다.  

윤 장관은 개회식에 앞서 국제기구 수장급 인사들과 별도로 환담한 자리에서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가 "매우 시기적절하고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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