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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콩, 아세안 연계성 증진 등 3대 협력비전 채택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녹색성장, 수자원 개발 등 구체화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한-메콩(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6개국이 아세안 연계성 증진, 지속가능한 개발, 인간 중심의 개발을 구체화하는 목표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1일 오후 부산에서 살름싸이 콤마싯 라오스 외교장관과 ‘제7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메콩 국가들과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양측 장관들은 앞으로 3년간 양측간 협력의 가이드라인이 될 ‘제2차 한-메콩 행동계획(2017~2020)’을 채택하고 이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2차 한-메콩 행동계획은 한-메콩 협력의 3대 비전으로 아세안 연계성 증진, 지속가능한 개발, 인간 중심의 개발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6대 우선협력분야(인프라, 정보통신기술, 녹색성장, 수자원 개발, 농업 및 농촌 개발, 인적자원 개발)별 협력 목표와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측 외교장관들은 한-메콩 협력이 지난 2011년부터 출범한 이래 ▲제1차 한-메콩 행동계획(2014~2017)의 성공적 이행 ▲한-메콩 협력기금 설립 및 운용 ▲한국의 대 메콩 양자 ODA 지원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연례 개최 ▲미국·일본 등 여타 대메콩 공여국들과의 정책 공조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메콩측은 우리 정부가 지난 2013년 이래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한-메콩 협력기금을 운용하면서 올해에도 6개의 신규 사업을 채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메콩측은 제5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다음달 19~2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 포럼이 한국과 메콩 국가간 민간 투자·교류 촉진에 기여해왔다”면서 “우리 정부도 내달에 개최될 제5차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지역정세 관련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에서의 엄중한 상황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014년 서울 개최 이후 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는 우리 정부의 대아세안 중시 기조에 따른 한-아세안 관계 격상 노력의 일환으로서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의 외교 저변을 다변화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는 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메콩 5개국으로 구성된 연례 회의체로 메콩 지역의 발전 지원을 통해 아세안 내 개발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 협력을 촉진코자 한국의 제안으로 2011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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